시아는 공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시아코인(SC)은 시아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스테이킹 토큰이다. 남는 저장 용량을 공유하여 여분의 저장용량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면, 공유한 사람은 대여에 대한 대가로 SC를 지급받게 된다.
개요 및 특징
시아코인은 2013년 MIT 해커톤에서 사용하지 않는 파일 저장소를 활용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시아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목적으로, 고객의 정보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담는 암호화폐이다. 시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데이터 저장소인 웹 하드 기능과 유사하지만,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아코인은 데이터 저장소를 가지고 있는 호스트와 데이터 저장을 원하는 고객이 계약을 함으로써 서비스가 시작된다. 호스트는 고객이 자신의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며,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데이터 저장을 증명한다. 호스트는 고객에 대하여 증명할 때마다 보상을 받게 되며, 만약 증명에 실패하면 페널티를 받게 된다. 시아 블록체인으로 이러한 과정을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합의를 통해 이러한 계약을 자동으로 강화할 수 있다.
시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는 저장 공간을 공유자로부터 직접 대여하는 방식이 아닌 네트워크에 공유되어 있는 클라우드의 일부분을 대여하는 방식이다. 즉, 토렌트처럼 파일이 여러 공유자들의 저장 매체에 분산되어 저장되는 방식으로, 공유자들은 자신이 공유한 저장매체에 어떤 파일이 저장되는지 알 수 없다.
시아코인의 트랜잭션 구조는 비트코인과 유사하다. 작업 증명(PoW) 채굴 방식을 사용하며 추후 양방향 페그(Peg)를 통하여 비트코인과 연결될 예정이다. 양방향 페그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비트코인을 시아코인으로 또는 그 반대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시아코인으로 교환될 때, 블록체인 간에 통화는 전송되지 않는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단일 트랜잭션이 없기 때문이다.
전망
시아 플랫폼은 현재 시아 클라우드를 통한 동영상 스트리밍의 로딩 시간을 짧게 만들고 메모리 사용성을 증대시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향후 시아 플랫폼은 단순한 파일 공유, 계좌이체, 파일 백업 시스템뿐만 아니라 플랫폼 외부와 파일 공유 및 모바일 지갑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플랫폼을 업데이트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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