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분산형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 스토리지(STORJ) 펀더멘탈 분석

 스토리지는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의 여유 저장 공간을 활용하여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다. 스토리지 토큰(STORJ)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ERC-20 토큰으로 스토리지 플랫폼 저장 서비스의 지불 수단 및 보상 수단으로 사용된다.

스토리지

개요 및 특징

 현재 클라우드형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전송하고 저장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역할을 하는 아마존과 구글과 같은 공급자에게 거의 독점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만큼 큰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는 비표준이므로 전통적인 클라우드는 사기업 및 기업 데이터를 노출하는 중간자 공격, 악성 프로그램 및 응용 프로그램 결함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 또한 많은 저장 장치가 같은 인프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일과 시스템에서 서로 장애가 된다. 스토리지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블록체인 기반의 P2P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만들어 사용자가 타 저장소 공급자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IPFS 코인

 파일 코인, 시아 코인, 스토리지 코인은 저장성, IPFS 코인으로 분류된다. IPFS는 Inter Planetary File System의 약자로서 분산형 파일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공유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의미하며 P2P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다. IPFS는 데이터의 내용을 변환한 해시값을 이용하여 전 세계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찾아서 데이터를 조각으로 나눠 빠른 속도로 가져온 후 하나로 합쳐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방식을 통해 IPFS는 기존 대역폭 비용을 60% 절감, 미러링을 위한 백업과 버전 관리 시스템인 깃(git)이 제공됨, 개방적이고 중앙 집중화되어 있지 않음 등의 특징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스토리지는 샤딩 기술을 활용하여 파일을 여러 부분으로 쪼개고 암호화하여 이를 분산형 저장소에 저장한다. 샤딩 기술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및 성능과 가용성 부분에서 여러 가지 이점을 갖는다. 

 스토리지 플랫폼에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노드 운영자는 네트워크 용량과 처리 속도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스토리지 노드의 역할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반환하는 것이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저장 외에도 노드는 네트워크 대역폭과 적절한 대응을 제공해야 한다. 스토리지 노드는 대기 시간, 처리량, 대역폭 캡, 충분한 디스크 공간, 지리적 위치, 가동 시간, 감사에 정확하게 응답한 기록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선택되며 해당 서비스의 대가로 노드가 지불된다.

전망

 기존의 클라우드 모델은 중앙화로 인한 신뢰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스토리지와 같은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토리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데이터 장애 및 중단의 위협을 줄이는 동시에 보안, 읽기 성능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저장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토리지 플랫폼은 안정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