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거래를 위한 코인 오션 프로토콜(OCEAN) 펀더멘탈 분석

 오션 프로토콜은 개인 및 기업이 데이터를 자산 화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발행자는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정보를 보호받는 동시에 이를 자산 화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기존에 접근할 수 없었던 데이터셋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오션 프로토콜 토큰(OCEAN)은 데이터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결제, 커뮤니티 거버넌스 및 예치 용도로 사용되며, 토큰 가격은 AMM(Automated Market Maker) Pool을 통해 결정된다.

오션 프로토콜

개요 및 특징

 오션 프로토콜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오션 프로토콜 파운데이션에 의해 구축되었으며, AI 기술로 생성된 데이터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제공한 분산형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오션 마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데이터 발행자로 하여금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자산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는 데이터, 알고리즘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을 구매할 수 있다. 오션의 접근 권한은 시장 계층과 자산 계층으로 나뉘며 시장 계층에서는 참여자의 역할에 따라 참여자에게 일정한 제한을 가한다. 자산 계층에서는 발행자에게 허가 및 차단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발행자들이 자산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오션 프로토콜 동작 Flow

◎ 오션 데이터 공급자

: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큰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공급하는 시스템 참여자이다. 다른 참여자가 데이터 제공자의 데이터를 소비하게 되면, 해당 데이터 제공자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 오션 데이터 큐레이터

: 오션 플랫폼은 오션 플랫폼 내의 독특한 큐레이션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의 퀄리티에 대해 까다롭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오션 마켓플레이스에서의 활동 경험이 있는 모든 참여자가 큐레이터의 역할에 참여하여 데이터의 퀄리티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

 

◎ 오션 플랫폼 등록

: 오션 프로토콜은 오픈형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마켓 플레이스 내의 데이터 큐레이팅뿐만 아니라, 시스템 참여자를 큐레이팅 하는 방식도 필요하다. 참여자 등록을 통해 시스템에서의 참여에 대한 보상 및 처벌을 제공한다.

 

◎ 오션 키퍼

: 오션 네트워크에는 오션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여 데이터셋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크 노드가 존재하며 이를 키퍼라고 칭한다.

 

 

 오션 프로토콜은 좋은 데이터/서비스 공급자는 꾸준히 관리하고 질 낮은 공급자는 네트워크에서 배제시키기 위한 화이트 리스트 생성을 위해 TCR(Token Curated Registry)을 도입했다. 오션 프로토콜을 통해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데이터/서비스 공급자는 우선 TCR을 통해 화이트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야 한다. 화이트 리스트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록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오션 프로토콜의 화이트 리스트 공급자 등록 과정

 화이트 리스트에 들어가고 싶은 공급자는 적정량의 오션 토큰을 예치하고 등록 신청을 한다. 이때 만약 후보 공급자가 오션 네트워크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데이터가 기존의 다른 소유자의 것임을 방지하기 위해 검증 기간을 거친다. 해당 데이터가 후보 공급자의 것이 맞다고 판단되면 후보 공급자는 해당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을 얻고 화이트 리스트에도 등록되게 된다. 만약 다른 오션 토큰 보유자가 해당 데이터에 대해 다른 소유자가 존재한다는 걸 알아냈다면 그는 후보 공급자가 예치한 만큼의 토큰을 예치하고 후보 공급자에 대해 도전을 하여 도전에서 이기면 후보 공급자가 예치한 토큰을 가져갈 수 있다.

 

전망

 오션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공평하고 안전하게 자산 화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션은 스테이블 자산인 H2O, 데이터 파밍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개선하여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