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서울 도시 기본 계획 살펴보기

 22년 3월 3일 서울의 20년 미래를 담은 2040 서울 도시 기본 계획이 발표되었다. 앞으로 서울은 이 계획을 가지고 개발과 발전이 될 것이므로 이 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 포인트를 잡아야 할 것이다.

서울 도시 기본 계획 미래상

서울시의 미래 공간 전략

1. 보행 일상권 도입
2. 수변 중심 공간 재편
3. 중심지 기능 강화
4. 경직된 도시계획 대전환
5. 지상 철도 지하화
6.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

1. 보행 일상권 도입

보행 일상권

 <기존에 '주거' 위주로 형성된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해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일자리, 여가문화, 수변 녹지, 상업시설, 대중교통 거점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누리는 자립적인 생활권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생활 편의 시설이 부족한 주거 밀집 지역의 경우 업무, 상업 기능 도입을 위한 용도지역을 부여한다.>

 → 현재 서울 內 주거 밀집 지역에 업무, 상업 시설을 많이 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보아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인 상계동, 중계동 등이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2.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수변 활성화 단계

 <각 수변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고, 이렇게 조성한 수변 명소로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보행, 대중교통 등 접근성을 높인다. 나아가 수변 명소와 수변 명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변과 수상 활용성도 높여나간다. 서울시에는 한강과 안양천, 중랑천 등의 국가 하천, 탄천, 도림천 등의 지방하천 등 총 61개 하천이 25개 자치구 전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 공간과 단절돼 있어 접근이 어렵고, 공간 활용 역시 녹지, 체육공간 등 단순하고 획일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아직 정비가 되지 않은 하천 주변 지역의 대대적인 개발이 예상된다. 특히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탄천 주변의 부동산은 20년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중심지 기능 강화

서울 도심 조성 방향

서울시 4대 신성장 혁신축

 <기존 중심시 체계(3 도심 7 광역중심 12 지역 중심)는 유지하되, 3 도심(서울 도심, 여의도, 강남)을 중심으로 그 기능을 고도화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

 → 앞으로 서울 핵심지의 주거 단지들은 용적률 상향과 층고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커다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의도와 용산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4. 경직된 도시 계획 대전환

서울시 스카이라인 가이드 라인

 <그동안 서울 전역에 일률적, 정량적으로 적용됐던 '35층 높이 기준'을 삭제하고 유연하고 정성적인 '스카이 라인 가이드라인'으로 전환한다. 구체적인 층수는 개별 정비 계획에 대한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스카이 라인을 창출한다.>

 → 압구정, 여의도, 동부이촌동, 잠실 등 한강변에 위치해있고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썩다리 아파트들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재건축 규제로 인해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던 한강변 썩다리 아파트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 건물로 재탄생할 것이다.

 

5. 지상 철도 지하화

서울 내 지상 철도 및 차량 기지 현황

  <도시공간 단절, 소음, 진동 등으로 지역 활성화를 막고 생활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지상 철도를 단계적으로 지하화한다. 지역의 연결성을 도모하고, 다양한 도시기능을 제공할 새로운 활력 공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서울의 중심부에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가용지 부족 문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의 대표적인 지상 철도 구간인 서울역, 영등포역, 노량진역, 용산역, 청량리역 등의 주변 지역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상 철도 주변의 주거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저평가되어 있는데, 이런 곳의 지상 철도가 지하화가 된다면 부동산 가격은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다.

 

6.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

UAM 상용화 노선

공간 위계에 따른 유형별 모빌리티 허브 조성

 <도시의 미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미래 교통' 정착을 위해 자율주행, 서울형 도심 항공교통(UAM), 모빌리티 허브, 3차원 新 물류 네트워크 등 미래 교통 인프로 확충을 도시 계획적으로 지원한다. 자율주행은 도로 및 주차장 수요를 크게 감소시켜 신규 도시 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UAM은 공항과 수도권의 광역 연결성을 높여 도시공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