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발하는 투자서이며, 워런 버핏이 "투자서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극찬한 책이다.
절대 잃지 않는 4가지 투자 원칙
1. 충분하지만 과도하지 않게 분산 투자한다.
종목 수는 너무 적거나 지나치게 많으면 안 된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위험을 분산하는 과학적인 효과를 보려면 대체로 10~20개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적으면 변동성에 노출되고 지나치게 많으면 20개 이내였을 때와 분산 효과는 비슷한데 반해 종목별 대응이 어려워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2. 재무 구조가 건전한 유명 대기업 중에서만 선정한다.
재무 구조가 건전하려면 은행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 중 보통주 자본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하고 은행주라면 통상 8%를 넘어야 한다. 그리고 유명 대기업이라는 것을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이렇게 재무 구조가 좋고 업종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의 주식을 통상 우량주라고 부른다.
3. 장기간 지속해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중에서만 선정한다.
장기간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은 돈을 안정적으로 잘 벌어왔다는 의미라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통상 배당 수익률은 채권 수익률보다 높았으며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서 시장 가격도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4. 과거 7년 평균 이익을 고려해서 매수 가격 상한선을 설정한다.
과거 7년 평균 이익의 25배 이하, 최근 12개월 이익의 20배 이하 주식이 좋다. 주식을 매수하기에 앞서 대개 주가 수익 배수(PER)를 살펴보는데 여기서 주가 수익 배수의 분모에 오는 이익은 일반적으로 최근 12개월의 이익만으로 계산하곤 한다. 그러나, 벤저민 그레이엄에 따르면 과거 7년 평균 이익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따라서 과거 7년 평균 이익 대비 주가가 25배가 안 되는 동시에, 최근 1년 간 이익의 20배 이하인 주식으로 엄격하게 고르는 것이 안정적으로 만족할 만한 이익을 내는 방어적 투자법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4가지 기준에 의해 종목을 골랐다면 여러 번 나눠서 매수하는 분할매수 혹은 적립식 투자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워간다. 이것은 주가의 변동성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매수할 수 있으며 특히 주가가 매우 높을 때 집중 투자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장점도 있어서 방어적 투자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매수 방법이다.
<출처 : YouTube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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