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를 위한 기초 주식 용어 정리

 주식을 처음 시작하다 보면 생소한 용어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 기초 주식 용어에 대해 한번 인지를 하고 주식 시장에 다가간다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초 주식 용어

1. 유가 증권

: 화폐, 상품 증권, 어음, 수표, 주식, 채권 등 일반적으로 재산적인 권리를 표시한 증서.

 

2. 유가 증권시장

: 유가 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기구, 증권 거래소가 유가 증권의 매매거래를 위해 개설한 시장.

 

3. 코스피

: 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줄임말로 풀이하면 '국내 종합 주가 지수'를 의미한다. 코스피 시장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굵직굵직한 대기업들과 대기업 계열사들이 상장되어 거래가 되고 있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증시이며, 증권시장과 국가 경제지표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해서 현재의 시가총액 변화를 표현한 값으로 예를 들어 코스피가 2500이라고 하는 것은 1980년보다 시가총액이 25배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코스닥

: KOSDAQ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줄임말로 코스피와 같은 증권 시장이지만 주로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이다.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거래소이며 코스피에 비해 상장 기준이 덜 까다롭다. 코스피에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도가 다소 높지만 수익률은 높을 수 있다.

 

5. 시가총액

: 현재 주가 x 발행 주식 수, 경쟁사와의 시가총액 비교를 통해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할 수 있다.

 

6. 보통주

: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7. 우선주

: 기업 입장에서 투자를 받고 싶어 주식을 만들어내면 지분이 줄어들어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지게 되어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선주를 만들어내게 되었고 우선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하지만 보통주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배당금을 더 많이 지급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이익, 배당, 잔여재산 분배 등에서 우선적 지위를 인정받는다.

 

8. 상한가, 하한가

: 전일 종가 기준으로 30%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는 제도.

 

9. ETF

: ETF는 Exchange Trade Fund의 줄임말로 '상장 지수 펀드'를 의미한다. 개별 주식을 고르지 않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사고파는 주식 투자의 장점이 결합된 상품이다. 운용 수수료가 0.2%로 펀드보다 싸고 주식과 마찬가지로 매도 후 이틀 후에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주식과 달리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ETF 특징

 

10. 예수금

: 증권사 입장에서는 '거래 등을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미리 받아둔 돈'을 의미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 투자를 위해 미리 넣어둔 돈'을 의미한다.

 

11. 증거금

: 매매 당사자가 쌍방이 매매 약정을 이행한다는 증거로 증권사에 예탁하는 금액. 보증금과 의미가 비슷함.

 

12. 대용금

: 특정 종목의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빌리는 돈을 의미한다. 즉, 주식 담보 대출이며 대출금으로 다른 종목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매수 후 이틀 뒤에 갚아야 한다.

 

13. EPS

: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줄임말로 '주당 순이익'을 의미한다. 주당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14. PER

: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줄임말로 '주가 수익 비율'을 의미하며 그 회사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면 어떤 기업의 주식 가격이 10,000원인데 1주당 수익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된다. 따라서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의미를 가지고 그 기업이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때문에 PER은 기업의 주가가 싼 지 비싼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PER 10을 기준으로 10보다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로 판단한다.

 

15. PBR

: PBR은 Price Book Ratio의 줄임말로 '주가 순자산 비율'을 의미하며 현재의 주가가 회사가 가진 자산 가치보다 높은지 낮은 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PBR이 1.0배이면 자산 가치와 주가가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이고 2.0배이면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2배라는 것을 의미하며 배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인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16. ROE

: ROE는 Return On Equity의 줄임말로 '자기 자본 이익률'을 의미하며 투입한 자기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만약 ROE가 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수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ROE가 2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ROE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 투자자의 투자 수익률을 높여준다고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