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몸담고 있는 각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1%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누리는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위치는 나머지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들은 어떻게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갔을까? 그저 열심히 노력만 했을까?
상위 1%가 되는 4가지 방법
1. 실전적으로 배워라
우리 인간의 뇌는 반복과 능동적이고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서 학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게 연습하고 끈기를 발휘하면 숙달하지 못할 기술은 없다. 그러니 습득할 기술을 골라 연습을 시작해 보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공교육의 문제는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심어준다는 데 있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의해 교과서 속 내용을 배우고 시험을 치르는 게 전부이고 숙제를 하거나 입시를 위해 따로 학원에 다니는 것이 일상이다.
그런데 이것은 대부분 정보를 흡수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이렇게 공부한 지식은 사회 속에서 거의 무용지물이다. 머리로만 아는 지식과 실제 몸으로 실천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현실에서는 실천을 통해서 과제 해결을 위한 능동적 시도를 해야 할 때가 많다.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면 세상을 배우고 헤쳐나가기 위한 훈련을 따로 해야만 한다. 정보를 흡수하는 것에 머무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그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일본의 초밥 달인 '이치무라 에이지'의 요리 경력은 42년 전 레스토랑에서 설거지를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바람은 초밥 요리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아무도 방법을 알려주거나 하나하나 가르쳐주지 않았다. 초밥을 만드는 비법은 꽁꽁 감춰져 있었다.
그는 꼼꼼히 관찰한 다음 똑같은 기법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여 솜씨를 갈고닦는 수밖에 없었다. 근무가 끝난 뒤에도 회칼을 섬세하게 다루는 법을 연습했다. 그렇게 끝없는 노력 끝에 그는 마침내 최고의 초밥 요리사가 되었다. 꾸준한 실천과 노력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는 사람은 적어도 남들이 인정할 만한 연습과 끈기를 가져야 한다. 반복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을 통해서 학습한 결과는 우리를 매우 강하게 만들어준다.
2. 자신의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가라
연습을 할 때는 자신의 본능과 무조건 반대 방향으로 가겠다는 결심부터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저항 연습이라고 하는데, 숙달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가 직접 경험해 보고 추천하는 방법이다.
사람은 고통스럽거나 너무 어려워 보이는 것 앞에서는 움츠러들기 마련이고 이건 인간의 본성이라 어쩔 수가 없다. 그러다가 너무 익숙해지면 그렇게 쉽게 할 수 있고 쉽게 느껴지는 것만 하려고 한다. 어떤 기술을 연마하든 이 타고난 본성이 작동한다.
그런데 이것은 아마추어의 방식이다. 힘든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런 본성은 우리의 기술을 절름발이로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한 분야 최고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성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저항 연습이라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저항 연습의 첫 번째로는 자신에게 관대해지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가장 혹독한 비판자기 되어서 타인의 눈으로 보듯이 자신의 결과물을 보는 것이다.
자신의 약점, 즉 자신이 서투른 바로 그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고, 그 약점이야말로 우선하여 연습해야 할 부분이다. 당연히 그 과정에는 고통이 따를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바로 보고 인정하며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본성에 저항하는 방식이다. 동반되는 고통에서 일종의 변태적인 쾌감을 느껴보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마치 연습이 실제의 두 배인 것처럼, 연습할 때는 두 배로 열심히 집중하도록 스스로를 훈련하는 것이다.
나름의 순서를 고안할 때에도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 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탁월함의 기준을 발전시키되 목표는 남들보다 높게 정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머지않아 연습의 결실이 나타날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일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해내는 모습에 경탄하게 될 것이다.
3. 디테일이 성공을 좌우한다
미식축구팀 그린베이 패커스의 위대한 선수 에런 로저스도 프로팀 입단 이후 3년간은 후보선수에 불과했다. 그 시절에 그가 한 일은 관찰하고 연습하는 것뿐이었다.
훗날 크게 성공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첫 3년이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그 시절은 그에게 디테일한 기본기와 끈기와 겸손을 가르쳤다.
그는 손과 눈의 상호 조정능력, 손가락의 민첩성, 풋워크, 공 던지기의 역학 등 쿼터백에게 필요한 모든 작은 기술을 갈고닦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후보 선수로서 벤치에 앉아 신경을 집중한 채 경기를 바라보며 최대한 많은 중요한 기본 기술을 흡수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쳤다. 이 모든 노력은 그의 기술을 향상했고 곧 코치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그 시절을 거치면서 그는 조바심을 다스리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훗날 크게 성공한 위대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본질적으로 로저스는 디테일한 일 자체를 사랑하는 법을 깨우친 것이다.
일단 그 경지에 이르면 그 무엇도 멈춰 세우지 못한다. 한마디로 자잘한 것에 숙달하게 되면 나머지는 저절로 자리를 잡는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1%의 사람들은 모두 기본기와 디테일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디테일의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4. 목표 지향적으로 살라
샤넬 창업자 코코 샤넬은 20대 초반에 의류 디자인과 의류 회사 창업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달았지만, 방법을 몰라 혼란스럽고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그녀는 반드시 의류 디자인으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삶의 스타일로 모든 것을 다 바꿔버렸다.
일단 그녀는 자신의 목표 달성을 도와줄 멘토를 물색했다. 그러다 25세가 되었을 때 '아서 카펠'이라는 영국 사업가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샤넬에게 유명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다.
혹독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는데, 그를 깊이 존경한 샤넬은 그런 비판을 달게 받아들였다. 샤넬은 오직 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아서 카펠은 그녀가 처음으로 중요한 창업 결정을 내릴 때 길잡이가 되어주었고 그가 있었기에 그녀는 평생토록 간직한 목적의식을 섬세하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
성공한 패션 사업가가 된 코코 샤넬은 그 후에도 끊임없이 이 전략으로 돌아갔다. 부족하거나 강화가 필요한 기술, 즉 마케팅, 브랜들 이미지를 발전시키고 문화적 트렌드를 감지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찾아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서 하나하나 배워 나갔다.
이렇듯, 가능하다면 비슷한 목표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친구로든 조력자로든 주변에 모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서로의 목적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이로울 것이다. 허울뿐인 조력자나 멘토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서로가 함께함으로써 끝없이 서로를 자극하고 동기부여 시킬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노력을 지속하게 하는 에너지 역할을 함으로써 결국 더 높은 곳으로 함께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출처 : YouTube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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