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Web 3.0'이라는 개념은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며 2000년대 초반부터 IT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고찰되어 온 개념이다.
Web 3.0을 알아보기에 앞서 Web3.0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Web 1.0, Web 2.0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 Web 1.0 :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은 알려진 대로 단순한 정보만을 포함한 정적 웹사이트의 집합이다. (ex. MSN 메신저, 알타비스타, AOL챗)
- Web 2.0 : 인터넷의 속도가 빨라지고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더 이상 바라보기만 하는 웹이 아닌 직접 참여도 하고 서로 상호작용과 통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웹이다. (ex. Facebook, YouTube, Instagram)
Web 1.0과 Web 2.0은 위와 같이 알아보았고 그렇다면 Web 3.0이란 어떤 개념일까?
본래 Web 3.0은 '시맨틱 웹(Semantic Web)'으로 알려졌다. 시맨틱 웹은 '의미론적 웹'이라는 뜻으로 기계가 사람의 인지과정을 학습해 인간의 사고 흐름에 따라 데이터를 처리하는 웹을 가리킨다.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리스 리'가 1998년 제안했고 현재 W3C에 의해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시맨틱 웹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잘 정의된 의미를 기반으로 상황과 맥락에 맞는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주는 지능형 웹을 의미한다.
시맨틱 웹의 등장은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콘텐츠, 링크, 거래 등 웹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컴퓨터가 지능적 사고가 가능해질 것이며 필요 없는 정보를 스스로 제외시키고 사용자가 원하는 것과 가까운 데이터만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Web 3.0에 대한 논의는 시맨틱 웹에서 더 확장되어 '분산화된 데이터로 구성된 탈중앙화 웹'으로 이어졌다. 탈중앙화 웹의 핵심은, 탈중앙화 된 데이터가 모여 구성된 것이라는 점에 있다. 탈중앙화 웹은 곧 데이터의 분산화와 동일한 개념이다.
이번에는 이러한 Web 3.0이 이전 웹보다 어떤 면에서 우수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 탈중앙화 웹 : 중개자가 제거된 상황이기 때문에, 사용자 정보가 더 이상 중개자들에 의해 제어되지 않으며 정부나 기업의 검열 위험을 줄이고 서비스 거부(DoS) 공격의 영향을 덜 받게 한다.
- 정보 상호 운용성 증가 : 인터넷에 연결된 결과물들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보다 더 많은 정보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이는 개별 사용자들의 특정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 효율적인 브라우징 : 검색 엔진을 사용할 때, 최상의 결과를 찾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Web 3.0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상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개선된 광고와 마케팅 : 쏟아지는 온라인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해당 광고가 누군가의 관심과 필요에 적합하다면 이는 귀찮은 것이 아니라 유용한 것일 수 있다. Web 3.0은 더욱 똑똑한 AI 시스템을 활용해 광고를 개선시키며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한 대상을 타겟팅 한다.
- 더 나은 고객 지원 : 웹 사이트와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 서비스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 때문에 성공적인 많은 웹 서비스들이 고객 서비스 규모를 확장하지 못한다. 하지만 채팅 봇을 활용하여 여러 고객과 동시에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Web 3.0 관련 코인이며 분야별로 많은 코인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Web 3.0에 대한 투자를 하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기술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가까운 미래에 Web 2.0의 시대는 끝이 나고 Web 3.0의 시대가 올 것이라 예상되며 완연한 Web 3.0 시대가 도래하기 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펀더멘털이 갖춰진 Web 3.0 코인을 꾸준히 사모아 가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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