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떤 습관을 가지고 사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모여 행동이 되고 행동이 모여 순간이 되고 그 순간들이 모여 시간이 되고 시간이 모여 인생이 된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사는가는 우리 자신한테 달려있는 것이다. 우리가 잘 사는 것도 못 사는 것도 다 우리 탓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 바로 우리 인생의 성적표가 된다.
유대인들의 경전인 탈무드에는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우리가 부자의 줄에 서서 부자의 습관을 가지게 된다고 부자가 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습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남들에게 뒤쳐져 가난해지지는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난해지는 이유 5가지
1. 본능에 충실하다.
가난해지는 첫 번째 습관이 바로 본능에 따라 사는 것이다. 본능에 따라 산다는 건 다르게 얘기하면 계획을 세우지 않고 사는 것이다. 본능대로 사는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가난해진다. 학교 다닐 때만 봐도 그렇다. 똑같이 태어나서 똑같은 교복 입고 똑같은 급식 먹는데 누구는 놀고 싶고 쉬고 싶은 본능을 거스르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고 고액 연봉을 받는 직장에 취업을 한다. 하지만 본능에 충실하게 놀기만 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생이 잘 풀릴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물론 예외의 상황도 있겠지만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본능을 참아내고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성공과 실패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계획을 갖고 살았는지 아니면 본능대로 살았는지에서 갈린다. 우리가 계속 가난해지고 싶다면 본능대로 살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욜로 하고 플렉스 하면 반드시 가난 해질 것이다.
2. 현금을 좋아한다.
투자란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곳에 해야 한다.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상품 중에 진입장벽이 제일 높다. 일반 사람들에게 서울 부동산 가격이 장기적으로 오를 것이냐고 질문하면 아마 90% 이상의 사람들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근데 이걸 알고도 부동산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고 노력해서 성취한 돈이 있는 사람들만 살 수 있다.
현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왜 가난해질까? 세상에서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투자가 현금이다. 단기 아르바이트나 인력 사무소를 통해 공사장에서 일하면 그날 바로 일당을 받을 수 있다. 현금 좋아하는 사람들은 즉각적인 보상이라는 본능을 따라 사는 것이다. 현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반드시 가난해진다.
3. 소득 파이프라인이 한정되어 있다.
보통 가난해지는 사람들은 주로 노동소득만이 정의라고 하면서 노동을 신성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늙고 늙으면 노동을 할 수 없다. 때문에 늙어서 노동을 못하게 되면 젊어서 벌어놓은 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소득 파이프라인을 통해 돈이 돈을 만드는 그런 구조를 갖춰놓고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을 때 은퇴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은퇴할 나이가 된다면 더 이상 우리의 인생에 반전은 없을 것이다.
4. 피해의식과 분노
사람은 보통 남 탓을 한다. 하지만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 이유, 좋은 직장에 취업하지 못한 이유, 승진하지 못하는 이유 등등 이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물이다. 근데 그걸 지금까지 살아온 본인 탓은 안 하고 자꾸 남 탓을 한다. 남 탓을 하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남 탓을 하고 세상 탓을 하면 나는 잘못한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생각이 습관화돼버리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이다. 내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노력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5. 세금을 무서워한다.
소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이 붙기 마련이다. 벌어야 세금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투자에 있어서 그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로 '세금이 반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세금은 내가 수익을 냈을 경우에만 발생하는 것이다. 투자를 시작하지도 않고 세금부터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수익을 냈을 때 세금으로 수익금의 절반을 내면 나머지 절반은 순수 나의 소득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노동소득으로 버는 월급에서도 세금을 내고 있는데 세금 내는 것이 무서워서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우리를 점점 가난해지게 만들 수밖에 없다.
<출처 : 석가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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