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방송인이자 더본 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한 방송에 나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 바로 장사를 잘하려면 장사가 안 되는 집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장사가 안 되는 집을 관찰하여 대비할 방법을 찾으라고 말한다.
창업으로 성공하는 법
모두가 성공한 맛집을 따라 하고 분석할 때, 오히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쪽박집을 관찰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한 집에 가서 잘되는 이유를 배우는 게 맞지 않느냐고 반문을 하겠지만 백종원은 장사가 잘되는 집은 "손님 받는 요령만 배울 뿐이다."라고 말한다. 또 장사가 잘 안 되는 식당을 미리 경험하면 자신이 비슷한 상황에 마주하더라도 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명 강사나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실제로 식당을 운영하며 부딪히는 문제는 그들의 말과는 많이 다르다. 창업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가능한 한 비슷한 업종의 가게 중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일을 배우는 것이 좋다. 그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이유를 꼭 배워야만 한다. 만약 내가 가게 문을 열었을 때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배우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게 정답이며, 경험만큼 좋은 준비는 어디에도 없다.
안 되는 집은 정말 비참하다. 내가 이런 경험을 할수록 저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안 되는 집에서 일을 하며 배울 때 되도록 규모가 작은 식당이면 더 좋다. 규모가 큰 곳은 내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지만 규모가 작은 곳은 급한 경우 주방, 홀 구분 없이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을 창업할 경우 그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최소한 6개월은 지나야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응이 나오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봐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결과물만을 원한다. 사실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사업 중 '홍콩반점 0410'이나 '새마을 식당'도 2년 넘게 적자가 났고, '빽다방'도 시작한 지 3년이 넘도록 적자를 봤다.
많은 사람들이 식당 차리는 것을 무척 쉽게 생각한다. 남이 이뤄놓은 것을 토대로 살펴보기 때문인지 불과 몇 분 만에 시장을 분석해보고 장사를 우습게 본다. 하지만 식당은 절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창업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다음 질문에 냉철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과연 장사가 자신과 잘 맞는가?
- 인내심이 많은 사람인가?
- 사람 대하는 일을 쉬워하는가?
오랜 시간 동안 대박집으로 성공한 가게는 다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처음부터 대박집을 만들어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이 일을 즐기면서 내 인건비 정도를 벌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한다.
<출처 : YouTube 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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